울산시 물류기본계획 확정
울산시 물류기본계획 확정
  • 이효상
  • 승인 2013.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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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경쟁력 극대화 위해 3대 목표, 6대 전략, 123개 시책사업으로 짜여져

(울산=뉴스와이어) 2013년 07월 11일 -- 오는 2022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울산시 물류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지역 물류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울산시 물류기본계획’을 수립, 지난 7월 5일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7월 11일 공고했다.

‘울산시물류기본계획’은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물류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 123개 사업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총 20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물류시설의 확충 및 기능개선분야 14개 사업(2조6,494억원) △연계물류체계 구축 분야 83개 사업(17조6,928억원) △지구단위 물류개선계획 분야 2개 사업(5억원)이 추진된다.

또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 7개 사업(222억원) △물류체계 효율화 분야 9개 사업(120억원)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분야 8개 사업(204억원)이 추진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물류수송 도로망 구축을 위해 9×7 네트워크형 간선도로망(남북 9축, 동서 7축)과 2개의 순환도로망 등 총 83개 도로망과 철도망이 구축된다.

또한 항만배후지역과 내륙교통 거점지역에 물류단지를 적극 조성하며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및 휴게소 설치 등 물류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 공동화 및 정보화, 화물운송용 도로 및 시설, 지역 내 물류인재 양성 아카데미 신설, 물류업무 전담부서 설치, 친환경 운송수단과 친환경 물류시설 도입 시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부문별 추진전략을 집중 검토하여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 및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며 우선순위를 정하여 단계별로 물류실행계획에 반영·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류기본계획의 수립을 통해 우리 시가 러시아와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수출입항 물류전진기지로써 글로벌 물류허브기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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