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협회 소속 경제학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 미국 경제성장률이 2.1%를 웃돌 것'이라는 대답이 응답자의 4분의 3에 근접했다.
3개월 전 조사 때는 이 비율이 3분의 2에 그쳤다. 또 이 같은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방증하듯 지난 2분기 미국 기업의 33% 가까이 가 신규 채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개월간 고용을 늘린다는 기업도 39%에 달했다. 모두 근 2년래 최대치다.
NABE는 지난 9개월간 계속된 경기침체로 이 기간 매출과 순익은 모두 저조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용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결과적으로 이 같은 고용 안정이 올해 하반기 경기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