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업계 ‘착한 소비’ 이끈다
CJ대한통운, 물류업계 ‘착한 소비’ 이끈다
  • 김연균
  • 승인 2013.08.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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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사회적 기업 제품, 친환경 제품 등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착한 소비’에 나섰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은 회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사회적 기업 제품, 친환경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자사 사회공헌 실천단인 ‘희망나누미’가 봉사활동시 입을 조끼 1천여 벌의 공급계약을 사회적 기업인 오르그닷과 체결했다. 이 조끼는 1벌당 1.5리터 페트병 6개를 재활용해 만들어지는 친환경 제품으로서, 온실가스 저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한다.

또한 사회적 기업인 화진테크화진택시와 항만하역, 택배, 운송, 정비 등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연간 30여만 켤레의 작업용 장갑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화진테크화진택시는 종업원 중 장애인 고용률이 70%인 사회적 기업으로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선정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밖에도 회사 자체 헌혈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옥수수 성분으로 만들어져 생분해되는 친환경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지급, 헌혈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사회와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공유가치창출(CSV) 등 물류업계 상생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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