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사업자로 신청한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교수, 시민단체, 노무사 등 노동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를 열어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사업자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노동법률 지원 및 상담사업, 인권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취업정보 제공 및 알선사업, 유관조직간 취업네트워크 구성 사업 등을 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고, 비정규직근로자지원조례제정과 함께 지난 9월 중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취약계층 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광주노동센터 공모를 준비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비정규직지원센터와 노동센터를 통해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근로자 근로복지 향상 등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통해 인권향상을 선도해 나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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