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0여명의 노사정 연합 봉사단은 연탄 1,000장을 대전시 부사동에 위치한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가정은 도로에서 집안까지 약 20m의 오르막길이 있어 전문 연탄배달업체도 배달을 꺼리는 등 겨울마다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덕래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따뜻한 겨울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사정이 함께 연합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ktcs노동조합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형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추진하는 기업과 노동조합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아동을 위한 ktcs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tcs는 이날 오전, 연탄 3,000장, 햅쌀 1,000kg, 김치 2,000kg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전달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총 1,500만원 상당으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함께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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