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청사 ′컨택지식센터′로 활용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청사 ′컨택지식센터′로 활용
  • 김연균
  • 승인 2014.01.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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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 도화동 상수도사업본부건물을 컨택지식센터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컨택지식센터(Contact Center)는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E-mail,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00여명이 근무하는 컨택지식센터를 유치키로 했다.

이번 컨택지식센터 유치는 시 투자유치담당관실, (사)인천컨택센터협회와 상수도사업본부, 남구청이 앞장서서 추진해 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건물은 지난 1980년 지어진 청사로 지난 2007년 3월 정밀 진단결과 D등급 판정으로 받은 상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화지구 행정타운으로 오는 5월에 이전한다.

시는 현 건물을 컨택지식센터 공간으로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추진할 계획이며 종사자들의 휴식공간, 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검토 중이다.

컨택센터산업은 전국적으로 종사자가 40만명에 이르고 있는 산업으로 도심의 사무공간 밀집형 지식산업이다.

특히 소정의 교육을 받은 경력단절여성이나 청년실업자는 마케터, 관리자, 운영자, 시설구축자, 전문무역종사자로 근무할 수 있으며 급여수준은 능력에 따라 130~600만원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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