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년 일자리 6만5천개 마스터플랜 발표
경북도, 2014년 일자리 6만5천개 마스터플랜 발표
  • 김연균
  • 승인 2014.01.21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는 2014년도 6만5천개의 일자리창출 기본방향과 목표 등을 담은 일자리창출 마스터플랜을 발표 했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생애일자리 등 좋은 일자리 24,689개와 사회적활성화·친서민 일자리 40,277개 등 총 64,96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를 세웠다.

일자리 목표 수는 전년도(‘13년)목표 64,395개 대비 571개(0.8%)증가했다.

2014년도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미연준)의 양적완화 규모축소 우려 등 완만한 회복세로 회복속도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는 주택시장 호조, 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나 유로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국제유가의 양호한 수급여건 등으로 점차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2014년 세계경제성장률을 2013년보다 소폭 상향한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경제는 미국 재정·양적완화 리스크 등 대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지속적인 취업자수 증가요인인 장년층 인구비중 확대와 보건·사회복지 등 서비스업이 주도를 하고 있어 실업률 3.0%, 고용률 59.7% 내외로 2014년도 경제성장률은 6개 기관 평균 3.6%와 실업률 3.1% 예상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14년에는 좋은 일자리, 민간 일자리, 청년 일자리에 초점을 둔 Job-Pia 경북 일자리창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 정부와 정책기조에 맞춰서 크게 세 가지 기본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현 정부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으로 만들어 내는 新(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공격적 맞춤형 투자유치 6조원 달성, 첨단과학, 해양연구 기지, 전통한옥 일자리 등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일자리로 연결하고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新(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둘째, 시간선택제, 장시간 근로개선으로 分(나누는)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등 기업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여 分(나누는)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 경제성장과 투자유치활성화로 高(질을 높이는)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부족한 청년무역인력을 양성하고, 인턴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인턴 제도를 확대하며 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高(질을 높이는)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3대 기본방향을 정하고 기업유치 일자리사업을 집중 추진하여 민간부문의 고용안정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3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좋은일자리를 74개 사업 24,689개 창출할 계획이다. 생애일자리에는 기업유치일자리 10,000개, 신성장 산업 일자리 314개, 문화산업일자리 624개, 복지전문일자리 829개 등 31개 사업 11,767개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희망일자리로 청년창업일자리 300개, 2030 취업일자리 8,125개, 글로벌일자리 321명 등 23개 사업 7,746개를 만들며 지역활성화일자리에 사회적기업·마을기업 690개, 귀농일자리 552개, 맞춤형일자리 8,125개 등 20개사업 4,176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공격적인 국내외 기업유치 전략으로 투자유치 6조원·과학 기술·R&D 등 신성장산업과 글로벌 무역인재 요람인 청년무역사관학교 육성, 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해외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지역형 사회적기업 육성·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육성, 맞춤형 일자리와 FTA 파고를 넘는 영농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사회적서비스·친서민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27개사업에 40,277개를 만들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3개사업 23,766개, 장애인일자리 3개사업 2,000개, 여성가족일자리 4개사업 400개를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며 공익일자리 13개 사업에 4,520개와 취약계층일자리 4개 사업 8,316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어르신들의 희망인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자립·재활 지원일자리, 여성들의 사회참여 지원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공공근로 사업과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는 공익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북도는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장·단기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하는 한편,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효과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서비스업 발굴 등 서비스산업 선진화, 유관기관 단체 등을 통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13년은 무엇보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인한 한 해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창출에 결집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8.9% 증가한 68,44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안전행정부 및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지역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며 “2014년도에는 친서민일자리의 정부 재정지원 감소에 따라 일자리창출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책추진의 모든 기준을 일자리와 연계, 새로운 각오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일자리 6만5천개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일자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