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웃소싱 도시 10개 중 6개는 인도에
인기 아웃소싱 도시 10개 중 6개는 인도에
  • 이준영
  • 승인 2014.01.21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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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을 추진하는 많은 기업은 여전히 인도를 가장 많이 찾았다. 테크인차이나는 컨설팅 업체 토론스가 발간한 `세계 100대 아웃소싱 도시` 자료를 인용해 상위 10곳 중 6곳이 인도에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확고부동한 1위 방갈로르에 이어 뭄바이, 델리,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푸네가 3위에서 7위까지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 필리핀 마닐라가 뭄바이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오른 점이 눈에 띈다. 세부도 8위에 랭크돼 필리핀 도시가 10위 안에 두 곳 차지했다.

테크인차이나는 인도 아웃소싱 산업 최대 강점은 시장 규모와 풍부한 인력이라고 전했다. 인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인력은 2012년 현재 280만명이다. 75만명인 필리핀의 네 배에 가깝다. BPO는 업무 처리 전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개념으로 IT아웃소싱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필리핀 도시도 정부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한다. 필리핀 정부는 다바오, 메트로라구나, 바콜로도 등 10개 도시를 선정해 아웃소싱 허브로 육성한다. 테크인차이나는 중국도 새로운 아웃소싱 인기 국가라고 전했다. 상하이, 베이징, 다롄, 선전이 각각 11위, 12위, 14위,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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