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도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직장인 3천8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껏 이직 활동을 해 본 경험이 있는가"라
는 질문에 응답자의 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 활동을 한 직장인 2천530명중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21%, 518
명이어서전체 직장인의 14% 정도가 올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
다.
또 올들어 이직 활동을 벌였으나 이직에 성공하지 못한 직장인 2천12
명중 75%는 "하반기 이직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혀 많은 직장인들
이 이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로는 32%가 "낮은 연봉"을 꼽았으며 "현 직장의 불
확실한 전망"(30%),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14%), "원만하지 못한 인
간관계"(13.7%) 등이 뒤를 이었다.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한 기간은 "4~6개월"이 39%로 가장 많았으
며 "3개월이내"(36%), "7~9개월"(13%), "10~12개월"(8%), "12개월 이
상"(4%) 등이 뒤따랐다.
이직을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는 "외국어 학습"(31%)이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대학원 진학"(26%), "자격증 취득"(22%), "다양한 인맥형
성"(9%) 등이 있었다.
"현 직장에서 어떤 조건이 개선된다면 이직을 안하겠는가"라는 질문
에 남성 직장인은 "승진이나 연봉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여성
은 "철저한 능력 위주의 대우와 보상"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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