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30일 "앞으로 국내외에서 생산과 기술 기반을 확보ㆍ확대
해광전자 통신기기와 광부품 분야에 대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미국 뉴저지에 SK옵토일레로닉스
(SKOE)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로 루슨트테크놀로지
등 미국 광통신 산업계에서 기술경험을 축적한 서석윤 박사를 영입했
다.
SK는 이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3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우수한 생산기술과 숙련된 생산인력을 조달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중국에 생산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미국에서는
연구개발(R&D)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국내외 제휴를 통한 기술 및 지원체제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나상현 부장은 "SK텔레콤 등 SK그룹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
편 루슨트테크놀로지 알카텔 노텔 등 대형 통신장비 제조업체와의 협
력체제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정보통신소재사업 개발실장은 "기존 화학 소재기술을 지렛대
삼아 광전자 통신기기, 광부품 분야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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