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초유연근로 사례 파악위한 연구용역 착수
고용부, 초유연근로 사례 파악위한 연구용역 착수
  • 이준영
  • 승인 2014.04.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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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31일 영국, 일본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초유연근로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초유연근로는 지난 2012년 영국 정부의 '자투리 시간(Slivers-of-Time)' 프로젝트에서 제시된 모델로 1~2시간 근무를 하는 초단기 시간제 일자리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점심시간 대 식당 서빙, 파출부, 대리운전, 아기돌봄 등이 초유연 근로에 해당될 수 있다. 고용부는 다음달 3일까지 연구용역 기관을 모집한 뒤 초유연근로와 관련된 해외 일자리 사례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연구용역결과 우리나라에서 1~2시간 짜리 초단기 시간제 일자리 도입이 가능할 경우 추진할 수도 있다는 복안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은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정부가 주도해서 초단기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자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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