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의 성 격차를 향후 3년 안에 10% 이상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여성가족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정부 부처와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이의 주도로 향후 3년간 성 격차를 10% 이상 줄이고 여성 고용률을 61.9%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TF는 이를 위해 여성 고용 확대와 일·가정 양립, 여성 대표성 제고, 양성평등문화 확산 등 4대 목표 달성을 위한 80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TF에는 17개 정부 부처를 포함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그룹, 롯데그룹, CJ그룹을 비롯한 54개 기업과 18개 공공기관, 28개 민간단체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