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노조 '통상임금 확대' 연대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노조 '통상임금 확대' 연대
  • 이준영
  • 승인 2014.06.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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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 노조가 올해 금속노조의 공동요구안인 통상임금 확대를 관철하기 위해 연대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21일 경북 경주에서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21곳 가운데 18개 사업장 노조위원장과 정책기획 간부들이 모여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을 쟁취하기 위한 연대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노조는 이 자리에서 연대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사업장별 통상임금 확대 투쟁과 소송 진행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들은 앞으로 연대회의를 노조위원장 중심의 대표자 회의와 정책기획 간부 중심의 실무회의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이번 회의를 통해 통상임금 적용 확대를 위한 연대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임금 기본급 대비 8.16%(15만9천614원) 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와 함께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의 통상임금 포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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