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경영 효율화 차원 아웃소싱 확대 검토
[을지병원]경영 효율화 차원 아웃소싱 확대 검토
  • 승인 2003.03.29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부문 전문업체에 외주 실시
-진료제외한 미화, 시설물관리 활용


서울 동북부 및 경기 일원의 의료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95년 2월 설립
된 을지병원은 친절한 병원, 깨끗한 병원, 문턱 낮은 병원으로서 환
자 제일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과를 비롯해 총21개 진료과가 서로 유기적인 협진 체제
를 완비하고 있으며,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진료를 제외한 지원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업
체에 아웃소싱을 실시 업무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인력활용에 있어서도 직종에 구분 없이 의사직을 제외한 전 직종에서
인력을 계약직으로 선발한 뒤 1년 후 검토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
고 있다.
아웃소싱 활용 분야는 경비, 주차관리, 미화, 운전, 시설물관리 등 대
부분의 분야에서 진행된다.

기존에는 경비와 식당, 교환실, 운전 등에 대해서는 직영으로 운영했
으나 지난해 3월에는 경비를, 9월에는 운전기사를 각각 아웃소싱으로
전환했다.


-지원부문 전문업체에 외주 실시
-진료제외한 미화, 시설물관리 활용


미화와 시설물관리도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50명이 종사하고 있다. 미
화는 개원당시인 95년부터 아웃소싱을 진행해오던 업체를 지난해 3월
교체했다. 시설물관리와 주차관리도 같은 시기에 다른 업체로 교체한
상태다. 이는 경쟁을 통한 서비스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총무과 김유진 계장은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기획실에서 아웃소싱
확대에 대해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며 “아웃소싱이 늘어나면 현재
하고 있는 분야에서 인력이 증가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
했다.

간병인은 구청이나 간병인 협회에서 소개를 받아 병실에 연결해주고
있다. 장례식장은 외부에 위탁으로 운영하다 2001년 하반기부터 직영
으로 전환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학교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례식장
에서 근무하는 일부인력에 대해서는 외부전문업체에서 인력을 공급받
아 활용하고 있다.

을지중앙의료원은 최근 현대정보기술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아
웃소싱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을지재단 산하 병원은 모든 의료정
보와 자원을 손쉽게 공유, 최적의 진료환경으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개발 사업을 통해 현대정보기술은 을지병원
의 노후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HIS)을 최신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12
월까지는 을지대학병원과 금산을지병원에도 구축을 마무리하기로 했
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