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4주년]HR아웃소싱, 상생의 고용형태 주시해야
[창립 24주년]HR아웃소싱, 상생의 고용형태 주시해야
  • 김연균
  • 승인 2014.09.0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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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대표 이용훈)가 창립 24주년을 맞이했다. HR아웃소싱 업계에서 리딩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유니에스 이용훈 대표를 만나 창립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훈 대표는 24년 동안 유니에스가 걸어왔던 길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대답해 주었다.


▲ 24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유니에스는 고객이 먼저 우리를 찾을 수밖에 없는 명품서비스를 전사적 품질 경영의 모토로 삼고 있다. 고객사와 현장근로자들로부터 단순한 인력공급이 아닌 실질적인 인재서비스와 사업지원 성과로 인해 국내 대표적인 인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어 일말의 뿌듯함은 있다.
지속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바 책임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꾸준한 성장을 이룩했는데 그 원동력이 있다면

현장과 사람이라는 두 축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이다.
지난 23년간 국내 400여 유수의 그룹사와 공기업, 중견기업 등에 지속적인 품질경영으로 고객사 맞춤서비스를 고수해왔다.
그것들을 경험으로 축적, 확대, 적용하면서 유니에스만의 명품서비스를 완성했고, 직무단위 인적성검사(UAT) 개발, 전사업장 근로자들까지 대상으로한 사이버연수원 운영, 스토리미팅 컨셉의 본사리뉴얼, 고객정보 보호 및 문서 보안시스템(DRM) 등 부문별 사업인프라 확장에 힘써왔다.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현재 사업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1990년 설립 당시엔 아웃소싱이란 말 자체가 생소했고 관련법안 없는 상황이었다. 기업 인력운영의 외주화를 위한 전문기업이나 정보도 부족한 시절이었다. 당시 유니에스는 직무중심의 스태핑서비스를 사업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당시 업계 최초로 전산센터와 인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인적자원을 매개로한 아웃소싱서비스산업의 가능성과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전환에 주력하였다.
24주년을 맞은 올해 10년 이상 고객사가 30여 기업에 달하고, 2009년에는 공기업 아웃소싱 기업 최초로 컨텍센터 서비스 KS인증을 비롯,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 콜센터 전문 CQ인증, 지식서비스 아웃소싱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지난 1월 ‘201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아웃소싱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등 유니에스만의 '서비스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진행하는 사업이 있다면

기존 부문별 아웃소싱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시니어사업, eBiz사업, 취업포털, 고용서비스사업, 교육연수사업 등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인재서비스그룹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모든 고객사의 HR 전부문의 맞춤형 사업지원부서로 자리매김되어 유니에스만의 HR 육성시스템과 사업지원 솔루션이 결합된 토털아웃소싱서비스의 전형을 구축해갈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래의 나는 지금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끊임없이 무엇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자신의 일에 의미를 두고 노력하고, 또 그것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줌으로서 일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키워가는 유니에스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하고 싶다.

▲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현재 비정규직 관련법은 외부노동시장의 본질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제한은 완화하되 적정운영을 위한 관리감독(차별시정, 불법파견 엄단)이 되어야 한다.
사용기업도 단순 비용절감보다는 전략적 활용을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전략적인 외주화를 통한 유연하고 슬림화된 조직의 경쟁력을 취하는 대신 인사,노무비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과 기회비용으로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HR아웃소싱 형태의 인적자원서비스의 원래 기능은 각 분야의 업무숙련도나 전문적인 서비스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인력을 매칭하고 해당 근로자를 케어해주는 상생의 고용형태가 되고 있음도 직시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유니에스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향후 계획

국내에서 같은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아닌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부문과 영역을 창출해가고자 한다.
명실상부한 종합인재서비스 No.1 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위해 무엇보다도 동남아권의 해외 HR비즈니스 거점을 확보, 종합인재서비스그룹의 위상과 사업가치를 업그레이드하여 ‘UNIES 2020’ 중장기 비전을 통해 2만명 HR 달성으로 동아시아권의 종합인재서비스 산업의 주역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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