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전라남도 일자리창출 MOU 체결
고용노동부․전라남도 일자리창출 MOU 체결
  • 홍성완
  • 승인 2014.09.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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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9월 19일 오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남지역 일자리창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지방자치 출범과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의 전남지역 이전을 계기로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협약서에서 두 기관은 일자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특히, 지역특화산업 발굴,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농어업 인력수급 원활화 및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등 일자리사업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권 장관은 협약식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없이는 고용률 70% 달성은 힘들 것”이라면서, “전라남도의 일자리 목표는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 공시된 것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상용근로자 비율 32%→40%)과 청년일자리 창출(2만개)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고용의 질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다른 지자체도 민선6기 일자리 목표를 빠른 시일내에 공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노동부는 전라남도가 지역내 일자리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재정적 지원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적극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강화해 민선 6기 일자리 목표인 취업자수 5만명 증가와 청년일자리 2만개 창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일자리 정책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협약체결에 앞서 고용부장관, 전남도지사, 목포과학대학총장,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및 전남지역 청년․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주제로 청년일자리 토크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기권 장관은 취업준비생, 청년창업 준비생, 사회적기업 대표 등의 질문 및 건의에 대하여 답변하면서 “학교 재학시절부터 향후 진로에 관심을 갖고 직업능력을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의 활용과 지역에 숨어 있는 강소기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하였다.

이기권 장관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절실하면 통하고 마음을 기울여 애를 쓰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하면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고 취업에 매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기권 장관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취업박람회』를 방문하여 대한조선부스, 혁신도시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이기권 장관은 광주지역의 강소기업인 ‘한국차량공업’을 방문하여 사업주와 현장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각 지역의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모바일앱 등 청년 친화적인 방법으로 제공해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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