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표대상 중 민간기업은 총 1670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1000명 이상 대기업은 149곳에 달했다. 30대 기업집단은 91곳이 포함됐고 이 중 72곳은 2회 연속 공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표 대상에 계열사가 다수 포함된 기업 집단은 포스코(7곳), GS(7곳), 동부(7곳), 한진(5곳), KT(5곳), CJ(5곳) 등이다.
국가와 자치단체 중에서는 국회(1.47%)와 7개 교육청 등 총 8곳이 최종 명단 공표 대상에 포함됐다. 7개 교육청은 경기, 충남, 인천, 서울, 세종, 부산, 대구교육청이다.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은 기관은 694곳이며, 이 중 641곳(92.4%)이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의 사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지난 5월 명단공표 대상에 해당하는 장애인 고용 저조기관 2702곳을 선정해 공표 대상임을 예고하고 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하게 하는 등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이후 장애인 고용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인정받은 기관 1019곳이 이번에 공표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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