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비 기간제 인력 15명 무기게약직 전환
고흥군 국비 기간제 인력 15명 무기게약직 전환
  • 이준영
  • 승인 2014.12.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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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국비 기간제 인력 15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분이 전환된 인력은 고흥군에서 근무한 국비 기간제 근로자로 이들은 정부 사업이 시행되는 기간에만 채용됐다가 사업이 종료되면 계약이 자동 해지되는 비정규직이다.

고흥군은 이들이 방문 진료 등 국비 사업을 2년 6개월 이상 성실히 수행하면서 군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서, 경력, 성별, 연령, 성실성 등을 평가해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선발했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군비 기간제 인력 26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국비 기간제 인력을 무기계약직으로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흥군에 근무하는 국비 기간제 인력은 모두 68명으로 이번에 이중 15명의 신분이 보장됐으며 고흥군은 사업의 계속성이 보장되면 이들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만 비정규직 근로자 4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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