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고용서비스협회장, ‘고용율 70% 창출’ 이끌 터
박시연 고용서비스협회장, ‘고용율 70% 창출’ 이끌 터
  • 강석균
  • 승인 2015.01.05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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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창간 20주년 기획

2015년 새해, 아웃소싱산업 관련 협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실업률 2%를 방어’, ‘고용율 70% 창출’ 이끌 터

NCS개발 참여…고용서비스, 공급자 중심으로 변할 것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지난 한해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표준원에서 주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직업상담부문중 취업알선과 전직지원 분야에 대한 개발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 직무능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내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박시연 회장은 “NCS가 완성돼 전 산업 업종에 적용되게 되면 고용서비스도 수요자 중심에서 공급자 중심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회장으로부터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사업성과와 계획을 들어본다.

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 지난 1997년 설립된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지회와 230개 시군구지부의 10,000여 고용서비스사업자들이 전국적으로 뭉쳐있는 단체입니다. 등록된 구직자 수만 250여만 명에 달하며,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인가를 맡은 정 단체라는 점에서 일부 유사협회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민간 고용서비스 사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범 국가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용서비스사업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구인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모든 산업의 인재를 찾아주는 역할을 묵묵히 뒷받침해 왔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매일 건설·파출·공장 등의 일용직 40만명, 간병·베이비시터·산모도우미·광고모델 등 단기계약직 6만명, 매월 공장·영업·사무직·고급인력 등 상용직 2만명을 취업시키며 우리나라 실업률 2%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외국원어민강사 3만 명을 해외에서 발굴, 교육현장에 취업시키며 글로벌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지난 한해 성과는?

▲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지난해 11월 세종특별자치시지회가 창립함으로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회를 결성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서 명실공히 고용서비스관련 국내 최대 최다 조직을 갖춘 협단체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지난 한해 직업안정법 및 관련 법령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직업소개소 사업개시 전 대표자와 종사자에 대한 사전교육제도 법제화를 추진했으며, 또한 시군구청의 분기별 지도․점검 일부를 협회 지부에서 자율지도로 대체, 이를통해 선진 경영기법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재중동포의 유료직업소개소 고용알선 합법화를 위해 외국인 고용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교육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증대를 위해 직업학교, 평생교육원, 기타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소개사업자 전문가 과정을 마련하는 등 교육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새해 사업계획은?

▲ 먼저 민간고용서비스사업자 내실화와 조직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회원사업자를 위한 직무능력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회․지부 전국조직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독려하며, 사전사업자교육 실시를 위한 직업안정법 개정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고용서비스 활성화와 선진화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영세한 직업소개사업에 대하여 고용서비스 선진화를 정부에 건의하고, 민간고용서비스포털(www.knesa.or.kr)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회활동을 활성화해 갈 것입니다.

고용서비스우수기관 인증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인증대상 업체 컨설팅 및 교육실시와 우수인증기관에 대한 인센티브지원 강화 등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서비스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자율지도점검 체제를 강화해 자생력을 높이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조체계를 통해 불법적인 사업행태나 무등록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함께 국제교류를 통한 선진국 민간고용서비스 제도를 연구하고 일본 민소협과의 친선교류활동도 재개할 계획입니다.

아웃소싱 유관 협단체에 대한 제안은?

▲ 고용서비스, 일자리창출 사업에 관여하는 아웃소싱관련 협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고용창출산업포럼(가칭)을 구성해 국가 고용율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같이 모여서 의논하고 협력하고 공유하는 관련 협의체 구성을 제안합니다.

이를통해 60% 안팎에 머물고 있는 국내 고용율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고용창출 주역으로써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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