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유니에스 대표, 미래의 기업 청사진 제시
이용훈 유니에스 대표, 미래의 기업 청사진 제시
  • 김연균
  • 승인 2015.01.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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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 임직원의 활기찬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창간 20주년 특별 인터뷰 - 이용훈 유니에스 대표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발전 요소 충분해

“일자리 창출·고용서비스 선도 자부심 가져야”


이용훈 유니에스 대표는 국내 아웃소싱 사업 태동기부터 성장기까지 역사의 가운데서 산업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역업에서 인력공급업으로, 종합인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까지 25년의 세월을 겪어왔다. 이용훈 대표가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길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들어보았다.

회사 설립 당시와 현재 상황은

▶ IMF 당시 대량해고 여파를 줄이기 위해 태동한 파견법은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인식되기도 했으나 기존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및 처우 개선의 의지와 방법을 또한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산업적 필요성과 기업 전략적 선택과 다양한 형태의 고용방식으로서의 파견 및 아웃소싱에 대한 업의 역할이 재조명되었다고 본다. 기업이 인적자원을 관리하는 질과 전문성을 중시하고, 시간선택제일자리, 육아휴직 대체인력 등 새로운 고용형태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함에 따라 설립 당시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아웃소싱 산업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 미국, 유럽,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일자리의 다변화와 인력수급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요하는 시장논리에 따라 아웃소싱산업도 성장했다. 파견근로, 아웃소싱서비스에 대한 법적 규제가 상시적 변수이기는 하나 업종 및 직무별 아웃소싱시스템과 인적자원 기반 서비스 등 아웃소싱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다. 아웃소싱산업의 진정성으로 한 길만 걸어 온 유니에스의 지속적인 성장과정만 보더라도 우리산업의 비전은 충분히 유효하다고 본다.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이 있다면

▶ 유니에스는 고객이 먼저 우리업계 찾을 수밖에 없는 명품서비스를 전사적 품질경영의 모토로 삼고 있다. 1차 고객인 근로자에게 인재육성-평생개발을 지원하고, 2차 고객인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고품질 인재서비스를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HR아웃소싱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 및 교육 프로세스를 다져가는 일, 이것이 바로 유니에스의 평생 업이자 책임이다.

2015년 창립 25년을 맞이한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이라는 사회적 역할과 기업의 인적자원을 포함한 사업지원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인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공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HR서비스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의 최일선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용서비스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양한 경력, 연령대의 인재 발굴과 함께 직무능력이 검증된 인력을 지원하는 고객사의 제2의 지원조직으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인적자원에 대한 교육 및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투입 가능한 인적 자원과 고객사 업무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및 계발 솔루션을 제공하여 가격경쟁력이 아닌 서비스의 품질로 경쟁해야 HR서비스산업의 지속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다가올 25년, 유니에스가 그리는 회사 모습은?

▶ 기업에게는 고품질, 종합 HR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에게는 커리어 개발과 가치 있는 생애설계를 지원하는 유니에스의 기본 비즈니스 철학은 사회공익기업으로 가시화될 것이다. 기존 부문별 아웃소싱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시니어사업, eBiz사업, 취업포털, 고용서비스사업, 교육연수사업 등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인재서비스그룹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모든 고객사의 HR 전부문의 맞춤형 사업지원 부서로 자리매김되고 동아시아 거점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여 유니에스만의 HR육성시스템과 사업지원 솔루션이 결합된 국내·외 토털아웃소싱서비스의 전형을 구축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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