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고공 행진하는 이유는 가사나 육아, ‘쉬었음’ 등 상태에 있던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40대 여성 비경활인구는 1년 전보다 3만4500명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50대 여성 비경활인구는 3만5400명 줄었는데, 전년 대비로 이 연령대 여성 비경활인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40·50대 중년 여성과 더불어 30대 여성의 고용시장 진입도 늘고 있다. 지난해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58.4%와 56.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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