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장애인통합일자리센터' 올해 안에 설치
부산시 '부산장애인통합일자리센터' 올해 안에 설치
  • 이준영
  • 승인 2015.0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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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취업알선과 채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가칭 '부산장애인통합일자리센터'가 올해 안에 설치된다.

부산시 사회복지국은 5일 열린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일자리 관련 업무를 통합지원하는 '부산장애인통합일자리센터'를 올해 안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건립비 15억원과 운영비 5억원 등을 합쳐 20여 억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6월께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도시철도 역세권 주변에 장소를 마련해 착공, 연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통합일자리센터는 기존 소규모 형태로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관련 법인, 단체를 흡수할 방침이다.

이 곳에는 직업훈련교사, 직업상담사, 취업설계사 등 1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정태룡 사회복지국장은 "이 센터는 부산지역 장애인 취업관련 업무의 컨트롤타워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며 "센터가 운영되면 단편적으로 이뤄진 장애인 고용업무가 더욱 체계화되고 일원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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