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발표 전 극심한 불안‘ 설문조사
직장인 대상 ‘발표 전 극심한 불안‘ 설문조사
  • 편슬기
  • 승인 2015.04.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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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84명을 대상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의 발표를 앞두고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대답한 직장인은 무려 97.92%를 차지했다.

‘발표 전 불안감을 느꼈다면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가’라는 물음에 ‘가슴 두근거림’이 28.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불안초조함/불면증’(18.25%), ‘말을 더듬는다’(15.33%), ‘목소리가 작아지고 떨린다’(11.68%), ‘안면홍조’(10.95%), ‘호흡곤란’(6.57%), ‘수족다한’(5.11%), ‘어지럼증/구토’(2.19%), ‘두통’(1.45%) 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발표 전 불안감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타고난 내성적 성격 때문에’(31.25%)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발표 중에 실수하는 것이 두려워서’(25.0%),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14.58%),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12.50%), ‘질문을 받았을 때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까봐’(10.42%), ‘사람들과 시선을 마주치는 것이 싫어서’(6.2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신의 발표 능력을 10점 만점으로 점수화 한다면?’라는 질문에는 ‘4~5점’(41.6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6~9점’(31.25%), ‘1~3점’(22.91%), ‘0점’이라는 의견도 4.1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반해 10점 만점이라고 평가한 직장인은 아무도 없었다.

‘발표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어떤 준비를 하는가’에 대한 답으로는 47.38%가 ‘충분한 사전 연습’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상황설정 및 롤플레잉’(15.79%), ‘명상/복식호흡(13.16%), ‘관련분야 독서’(10.52%), ‘스피치 학원 수강’(7.89%), ‘유머감각 기르기’(5.26%)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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