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심으로 자치단체·고용센터 협업키로
대학 중심으로 자치단체·고용센터 협업키로
  • 김연균
  • 승인 2015.04.2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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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와 고용센터가 대학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23일 영남대에서 지역 53개 대학의 취업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ㆍ경북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ㆍ경북권의 대학(전문대 포함), 자치단체, 지역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비롯해 고용부, 교육부, 중기청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지역의 청년실업률이 대구 10.3%, 경북 9.9%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자치단체, 고용센터’간 협업을 강화해 취업지원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크숍은 지역의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실천의지를 담은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고용부, 중기청, 교육부 등 각 부처의 청년고용 정책이 설명됐다.

또 대구ㆍ경북지역의 청년고용 협력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대학, 대구시, 산업인력공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제단체 등 주요관계자들의 현장토론과 의견청취를 통해 청년고용을 위한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영남대, 영남이공대의 청년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해 효율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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