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야간커리어 상담센터 운영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야간커리어 상담센터 운영
  • 김연균
  • 승인 2015.05.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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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특성에 맞는 컨설턴트 배치…강점 발굴 노력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협회장 박천웅, 이하 협회)는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야간커리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야간커리어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들은 고용노동부 사업인 집단상담(인소싱)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연이 닿은 참가자이거나 주변의 입소문을 듣고 신청하는 이들이 많다. 이외에도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보고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상담센터는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컨설턴트 배치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야간커리어 상담센터에 방문하는 인원은 한 달 평균 20여명으로 겨울보다는 공채가 집중되어 있는 상·하반기에 접수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상담은 단순히 몇 차례로 끝나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컨설턴트와 구직자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나누는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지원한다.

특히, 야간 상담은 구직자들의 대상층이 다양한 편이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컨설턴트 15명으로 구성됐다. 컨설턴트들은 먼저 원하는 서비스가 있는지 물은 다음 ▲진로상담 ▲취업상담 ▲이직희망 ▲클리닉서비스까지 총 네 가지 상담 분야를 제시한다. 만약 직종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엔 자기이해와 자기분석 선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기이해 진단도구를 통해 내적환경을 분석해준다. 이후 구직자의 특성을 파악, 취업 강점을 찾아내 본인에게 맞는 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에 대한 이해가 이뤄진 후에는 구직 기술,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서비스가 이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들의 마음을 끄는 어휘는 무엇인지, 작은 노하우부터 시기적절한 노동동향 등 포괄적인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컨설턴트는 구직자보다 딱 한 발자국만 앞서서 이끌어 줄줄 알아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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