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는 사업자단체(사무국 역할 담당), 교육훈련기관,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주도의 산업계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산업발전법 제12조에 의거해 2004년 출범해 현재는 17개가 지정됐다.
최근 들어 ‘제조업혁신 3.0 전략’ 등 스마트 신산업 부문의 인력양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력산업의 경우에도 중소ㆍ중견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미스매치), 우수인력들의 수도권 집중 등 문제점을 해소해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 및 적재적소 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에 따라 SC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박근혜정부의 핵심개혁과제(24개) 중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전략’을 뒷받침할 8대 스마트 제조기반 기술 등 신산업 필요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관련 협ㆍ단체 중 3~4개를 시범 SC로 지정한다.
이어 ‘공학교육혁신센터’와 SC들을 연계해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센터에서 배출된 공학인재가 지역소재 중소ㆍ중견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등 기업수요에 기반한 창의적 공학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SC의 역할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유망기술 및 산업별 발전전망을 고려한 ‘업종별 중장기 인력 양성 로드맵’ 수립(6월 착수, 연내 발표) 또한 SC 주도로 추진함으로써, 정부 입장에서는 핵심 인력양성 분야 선정 등 산업기술 인력정책에 이를 활용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미래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17개 SC 외에 해당산업(업종)의 인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산업 부문에 대해서는 평가를 거쳐 3개 내외 협ㆍ단체를 신규 SC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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