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올들어 5월까지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와 이력서를 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 건수는 총 337만3183건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종은 영업·고객상담 분야로, 전체 공고 중 34.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영·사무 직종의 채용공고가 전체 중 15.3%를 차지했고 생산·제조(13.6%), 마케팅·무역·유통(9.6%), IT·인터넷(7.0%), 전문·특수직(8.6%), 연구개발·설계(5.9%), 디자인(4.6%), 미디어(0.8%) 순이었다.
영업·고객상담 직종 중에서도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세부 직무는 고객센터·인바운드·CS(21.2%)였으며, 경영·사무 직종에서는 사무·총무·법무(20.5%), 마케팅·유통·무역 분야에서는 마케팅·광고(27.9%) 직무의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잡코리아에 등록된 이력서 건수는 총 68만8321건으로 이 중 경영·사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한 지원자는 25.7%였다. 특히 사무보조·문서작성(22.3%)과 사무·총무·법무(21.6%) 직무 희망자 비율이 높았다.
경영·사무 분야 다음으로 이력서가 많이 등록된 분야는 마케팅·무역·유통(15.3%), 생산·제조(15.2%), 영업·고객상담(11.9%), 연구개발·설계(8.0%), 전문·특수직(9.7%), 디자인(6.4%), IT·인터넷(5.2%), 미디어(2.5%) 순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가장 극심했던 직종은 '영업직'이었다"면서 "경영·사무 직종과 마케팅·무역·유통 분야의 채용공고는 적었던 반면 해당 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이들 직종의 취업문이 가장 좁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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