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대전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 편슬기
  • 승인 2015.08.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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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대전시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대전도시공사 건물에 둥지를 튼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3명의 상근인력이 운영을 맡아 비정규직 근로자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대전시가 비정규직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노동복지 종합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대전지역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금년 3월 기준 비정규직이 21만 6천명(37%)으로 전국 평균 비정규직 비율 32%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대전지역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 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됐으며 이를 통해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와 고용안정, 노동기본권 보장 등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사업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법률지원 및 상담 ▲취업정보 제공과 무료직업소개 등 고용촉진 및 취업교육 ▲최저임금 준수에 대한 홍보 ▲그 밖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리향상을 위해 시장이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를 위한 ‘희망의 등대’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센터 설치로 “비정규직의 권리보호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과 더불어 어려움을 해소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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