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업종 지정해 취업지원 강화 나서겠다
고용위기업종 지정해 취업지원 강화 나서겠다
  • 김연균
  • 승인 2015.10.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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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정부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업종을 '고용위기업종'으로 지정해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위기 업종 근로자 지원 대책을 확정했다.

먼저 정부는 국내외 경제 사정이 변화하면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업종을 '고용위기업종'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일시적인 고용불안 단계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고, 경쟁력 약화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업종의 경우에는 근로자 생계안정과 이직·전직·재취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또 기존에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추진해온 지역 일자리 사업을 민·관 협업 방식으로 개편하고, 이주·전직·교육·사회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조선업이 집중된 경남 지역 등 위기업종이 집중된 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주력 업종을 개발하고, 지원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며,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지원팀이 대규모 임금 체불 등의 정보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노사 합의와 근로자 고용 유지,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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