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나, 직원관리 투명성과 세무·노무 무료컨설팅으로 호평
(주)안나, 직원관리 투명성과 세무·노무 무료컨설팅으로 호평
  • 강석균
  • 승인 2015.11.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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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신뢰’라는 무기로 후발기업 핸디캡을 딛고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아웃소싱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업한 인적자원 전문업체인 ㈜안나(대표 나장문)가 신뢰와 서비스차별화로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현장 직원들에게 파견대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고민하는 세무와 노무문제를 무료로 컨설팅 해주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안나는 지난해 7월 아웃소싱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5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 미국의 구루, 이랜스, 99디자인 등 프리랜서 기반의 아웃소싱플랫폼 서비스를 경험한 나장문 대표를 비롯한 4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아웃소싱전문기업이다. 아웃소싱서비스를 통한 일거리의 미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뜻을 같이한 것이다.

근로자파견을 시작으로 시설경비업, 위생관리업 등을 포함한 종합아웃소싱 기업으로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립 1년이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본사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인천사무소의 확장까지 이뤄낸 빠른 성장력과 추진력이 돋보이고 있다.

안나의 핵심 아웃소싱 서비스 분야는 생산도급, 콜센터, 사무직, 단기행사 등 파견허용 직종에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것으로 기존 아웃소싱 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크게 벗어나있지는 않다.

그러나 안나가 기존 아웃소싱 기업들과 달리 차별화 한 강점은 누구나 원하지만 쉽게 쌓아갈수는 없는 ‘신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품질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은 기본이며 무엇보다도 현장에 나가있는 파견직원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특별한 노력들이 빛을 보고 있다.

예를들면 파견수수료 등을 공유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 발생하는 개인적인 양도세, 소득세 등 세무문제와 노무와 관련된 고민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안나의 현장 직원들에 대한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은 장기근속으로 이어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파견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안나 나장문 대표는 “신생기업이 갖는 시장개척의 어려움은 크지만 향후 사업을 키워 ‘대한민국 넘버원 일자리포털 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힘들지는 않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현재 아웃소싱산업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구직자들의 아웃소싱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업계가 허위, 과장 채용광고로 이미지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과오를 더 이상 중단하고 구직자와의 신뢰형성과 인식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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