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탐구]스탭스 아웃소싱사업부, 인재파견지도사 전원 ‘합격’
[기업문화 탐구]스탭스 아웃소싱사업부, 인재파견지도사 전원 ‘합격’
  • 김연균
  • 승인 2016.06.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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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기업문화 사례탐구 - 스탭스

전체 합격자의 43.6% 차지…차석 영광까지
시험에 응시한 스탭스 임직원들

 

지난 5월 21일에 치러진 제 13회 인재파견지도사 시험에서 체계적인 선행학습을 통해 응시자 전원 합격의 쾌거를 올린 회사가 있다.

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의 아웃소싱사업부 24명은 전원 합격의 기쁨을 느꼈다. 게다가 신다희 주임은 차석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 결과는 총 96명의 지원자 중 55명이 합격, 이 가운데 24명의 스탭스 직원이 차지했다. 전체 합격자 대비 스탭스 비중은 43.6%를 차지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공부와 노력을 통해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3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업무 시간이 끝나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 5일 내내 다 같이 야간 자율 학습을 실시했다. 본사 뿐 아니라 지역 센터도 동일하게 진행됐다.

회사 차원에서 교재를 제공하고, 과목별로 매주 공부 할당량과 목표를 정해놓았다. 두 달 동안은 이론을 익히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나머지 한 달 동안은 이를 바탕으로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했다.

직원들의 진도와 개인차는 주임, 대리급 직원들의 선행학습과 설명으로 해결점을 찾았다. 하루에 한 명씩 그 날 공부할 분량을 미리 선행하여 자율학습 초반 20~30분 동안 다른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법률 용어 등 독학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심화된 내용들은 박현승 실장이 취합하여 설명 및 요약 강의를 진행했다. 박실장은 1차 과목에 해당하는 근로기준법, 파견법, 4대 보험 실무 등을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시험 전 날엔 전국 지방 센터 직원들이 모두 서울 본사로 올라와 합숙을 하며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마지막 최종정리를 진행했다.

최종 마무리 정리 강의는 조용태 상무가 직접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직원들은 호텔로 돌아가 각자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를 계속했다. 특히 지방 센터 직원들 중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인원들은 시험 시작 전까지 밤을 지새우며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공부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조용태 상무는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처음 목표한대로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전원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다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을 뿐 아니라 이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는 것 같다”며 “전문적인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 직업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지닌 취업지원사업부문와 더불어 아웃소싱사업부문도 전원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이제 스탭스는 명실상부한 HR 종합 인재 서비스 전문 회사가 되었다. 책임자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현승 실장은 “이번 성과는 계획과 자율적인 학습에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박천웅 대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여주었고, 조용태 상무도 직접 진행상황 체크와 강의를 해주는 등 정성을 다해 교육했다. 그리고 각 사업 부장 및 지방 센터장, 대리급 직원들의 주도적인 열정이 모여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학습은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역량이 향상되는 중요한 경험이었다. 이번 성과는 스탭스의 슬로건 중 하나인 ‘Candonism, 하면 된다’를 실현한 새로운 사례다. 모두가 뿌듯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천웅 스탭스 대표는 “최근 경제 불황에 따른 침체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고민이 많았다. 전문성을 높여 자기가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도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 전원 합격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러한 신화를 만들어줘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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