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강소기업' 127곳 선정
'서울형 강소기업' 127곳 선정
  • 김민수
  • 승인 2016.08.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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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서울시가 지난21일 청년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 127곳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에게는 고용지원금을 주고 노무컨설팅·기업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부터 7월8일까지 164개 기업이 공모했다. 서울시는 기업 성장가능성·정규직 비중·임금 수준·청년 채용의지를 심도 있게 심사해 127개 기업을 뽑았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에스에스알·아이알링크㈜를 비롯한 IT업종과 통신·로봇 주변장치·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포진해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강소기업들과 이달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청년 미취업자 신규채용시 고용지원금·노무컨설팅·기업홍보 등 지원에 나선다.

만 18~23세 청년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고용지원금 100만원(기업 인건비보조 60만원, 신규채용자 40만원)을 최대 2명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한 기업이 서울시에 구비서류(정규직채용통보서·근로계약서)를 제출하면 서울시는 급여대장사본·4대 보험 가입확인서를 확인한 뒤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또 기업들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기업의 임금·근로환경·복리후생·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노무컨설팅을 의무화하고 무료로 지원한다.

이 밖에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시 공식 SNS와 뉴스레터·언론·취업포털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이들 기업 중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을 추가 인증하고 경영지원·고용지원금 확대·판로 확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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