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빙하기 세대란 1990년대 초반 거품경제가 붕괴한 시기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취직활동을 했던 이들을 뜻하는 말로, 이들 중에는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기 어려워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등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35∼44세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면 처음 6개월간 30만엔을 기업에 지원하고 이후 6개월 후에도 재직하면 추가로 30만엔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처럼 지원에 나서는 이유는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기 위해선 35∼44세의 정규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들 연령의 정규직 비율은 지난 4~6월 70.5%로, 현재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2013년 1∼3월과 비교해 0.7% 포인트 감소했다.
15∼24세의 정규직 비율은 56%였지만 같은 기간 6%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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