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흥ICT밸리 조성…600개 기업, 8,000개 일자리 기대
경기도, 기흥ICT밸리 조성…600개 기업, 8,000개 일자리 기대
  • 강석균
  • 승인 2016.1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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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경기도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ICT밸리'(조감도)가 조성돼 600개 기업이 유치되고 8000여개의 신규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시, 주관사 ㈜SNK, 입주기업 등과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부곤 ㈜SNK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성호 ㈜이지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등 협약당사자와 권미나, 김준연, 김치백,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기흥ICT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에 부지면적 4만3천㎡, 총사업비 5천400억 원이 투입해 올해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3개동 연면적만 약 28만㎡로 63빌딩의 약 1.7배 규모에 달한다. 이 곳은 수원 신갈IC에서 5분, 분당선 기흥역에서 약 400m에 위치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등 약 600개 기업을 유치해 1조2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약 8천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R&D센터를 개소하기로 한 ㈜NEW는 영화 ‘해운대’, ‘7번방의 선물’, ‘부산행’,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산업의 강자로 부상하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에 동참한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는 보안 솔루션, 빅데이터, GIS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인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NEW는 지역주민 우선고용과 입주 및 투자 노력 ▲주관사인 ㈜SNK는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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