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모바일 트렌드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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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희
  • 승인 2016.11.0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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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모바일 트렌드 2017


비장함이 감도는 격동의 2017년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기대보다는 한숨과 우려로 가득한 2016년이 저물고 있다. 한때 찬란했던 한국 IT 산업의 빛이 점차 사그라지는 가운데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경쟁자들의 기세는 높아만 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고,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도 점차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양새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가 기정사실화될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지금, 모바일컨시어지 서비스가 시장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제조사와의 힘겨운 싸움은이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의 강자인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더 나아가 일본의 소니까지 모두 새로운 출발선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모든 것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되는 격동의 2017년, 한국 IT 산업은 새로운 승부수를 던져야 할 것이다.

모든 경쟁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된다!
새롭게 움트는 거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진검 승부


2016년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91%에 도달했다. 전 세계 1위다. 미국과 중국의 보급률 역시 각각 72%, 79% 수준에 이른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포화 상태로 더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반면, 그런 만큼 모바일로 생활의 중심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월간 이용자 중 90% 이상은 이제 PC가 아닌 모바일로 접속한다. 온라인쇼핑역시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의 보급 덕분에 점차 모바일로 기반을 옮기고 있다.

모바일 트렌드 2017》이 주목하는 지점은 바로 모바일, 그중에서도 메신저다. IT 애널리스트 메리 미커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되는 앱 10개 중 6개가 메신저 앱이라고 한다. 구동 횟수나 사용 시간 면에서 메신저 앱은 다른 모든 앱을 능가한다.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일제히 메신저를 기반으로 하는 챗봇(인공지능 채팅 시스템)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날씨 정보 서비스 ‘판초’와 메신저 내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구글의 새로운 메신저 ‘알로’가 그것이다.

메신저에 주목하는 이유는, 과거 PC 기반의 시대에서 포털사이트가 플랫폼 역할을 했듯이 이제 메신저 앱이 여타의 모든 앱들을 포괄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새로운앱을 설치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에서 각종 생활 정보를 얻고, 쇼핑을 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굳이 스마트폰에 부담스러운 메모리를 차지하는 앱을 추가할 이유가 없다. 메신저가 플랫폼으로 변모하면서 새로운 거대 시장이 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까?


/커넥팅랩 지음/미래의 창 출판/전화 02-325-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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