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는 사람인HR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 꼼꼼하게 포장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장철마다 지속적으로 김장 나눔을 하고 있는 만큼 더욱 능숙해진 솜씨로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김장에 필요한 절임배추와 양념 등의 재료 구입 비용은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또, 괴산 소재의 사회적 기업을 거쳐 직거래로 구매함으로써, 생산 농가에 직접 도움을 주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135박스의 김치는 구로구 내 푸드마켓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종성 연구원은 “김치는 밥상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인 만큼 더욱 정성을 다했고,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함께 한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봉사를 마쳐 뿌듯하다.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 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람인HR은 이번 김장나누기 봉사 외에도 연탄나눔, 신생아 모자뜨기 등 추운 겨울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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