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이 일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밝은누리 등 3개 사업장을 2016년 ‘올해의 편한 일터’로 선정했다.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장애인고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네 번째 시상이다.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밝은누리가 선정되었다.
㈜밝은누리는 기존 건물의 보수를 통해 지체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구 경사로 및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또한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의료실, 북카페, 안마기계 등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설치·제공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도모하였다.
우수상인 이사장상에는 유진택시㈜와 ㈜올컴이 선정되었다. 유진택시㈜는 택시회사 최초 BF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장애인 화장실, 샤워실 등 위생편의시설 설치가 적합하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건물 내부를 알려주는 촉지도식 점자안내판을 설치했다.
또한 장애수당을 신설하여 ‘15년부터 연간 6천만 원을 장애인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컴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장애인 근로자에게 치아 정기검진 무상지원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편한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