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대혁신의 길
[신간 안내]대혁신의 길
  • 김연균
  • 승인 2017.01.0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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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리의 기회는 여기에 있다!


1 브렉시트 그 이후, 혼란스러운 세계정세를 기회로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

2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에 대비해 경제회복을 노린다!

3 저금리 시대, 세계의 금융권 리더들에게 글로벌 투자 전략을 얻다!

4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이 변화시킬 삶을 준비한다!

5 세상을 바꾸는 ‘또라이’들의 혁신을 통해 독창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만든다!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으다!

매년 10월, 세계 50여 개국, 230여 명의 연사들이 대한민국에 모여 내년의 세계정세와 기술에 관한 어젠다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바로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세계지식포럼’이다.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으로 자리한 세계지식포럼은 지식 공유를 통한 세계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한다.

세계지식포럼은 17회까지 진행되면서 세계적 석학들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현재까지 3,772명의 글로벌 연사가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했고, 약 3만 9,000여 명의 청중이 이에 화답했다. 또한 세계의 리더들을 비롯한 경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세계지식포럼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포럼으로 우뚝 서게 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등 세계적 리더들뿐 아니라 빌 게이츠, 잭 웰치, 조지 소로스, 칼리 피오리나 등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경제인들,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 폴 크루그먼 하버드대학 교수, 조지프 스티글리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학 교수 등이 그동안 세계지식포럼을 빛내준 주요 인사들이다.

2016년 제17회 세계지식포럼에도 많은 연사들이 방문해 세계의 정치 및 경제, 그리고 사회와 기술의 전망을 제시했다. 이 책에서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전 그리스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리더들이 바라본 내년의 정세를 소개한다. 또한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학 교수, 박상준 와세대대학 교수,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석좌교수,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이 경제 및 기술의 미래를 진단해준다.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세계

미래를 먼저 준비할 수 있는 키워드를 담았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세계지식포럼에서는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주창한 ‘지식에 입각한 인류사회의 대혁신’을 주제로, 새로운 기술과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중세시대에 만연했던 각종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지식으로 무장하게 되면 세상은 ‘대혁신(Great Instauration)’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고 결론적으로는 우리가 사는 사회가 이상적인 모습을 지닐 것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로부터 400년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세계는 각종 이데올로기의 혼재와 불투명한 경제 전망으로 혼탁하다.

브렉시트(Brexit)는 세계화의 흐름을 정면으로 뒤집었으며, 유로존 3위의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의 개헌안은 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더욱 박차를 가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우리의 경제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슬람국가(IS)의 테러에서 우리 역시 안전하지 않다. 경제를 비롯해 민족과 국가로 대변되는 각종 이념들이 더욱 내년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된다. 그리고 반복되는 과정에서 진화한다. 중세의 편견을 깼던 베이컨처럼, 우리 역시 현실을 되돌아보고 개혁해 미래를 새로 준비할 필요가 생긴다. 그 출발점은 지식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2016년, 전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의 초입에 들어와 있다. 알파고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인공지능은 곧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중국의 거센 성장세도 주춤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통합 리더십 아래서 대응 가능하다. 새로운 생각을 적극 받아들인 리더들이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줄 수 있다. 한국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리더십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기도 하다. 이번 제17회 세계지식포럼의 핵심 내용들을 바탕으로 그 세상을 미리 탐구해보자.

매일경제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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