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파견근로자 35명 직접 고용
롯데케미칼, 파견근로자 35명 직접 고용
  • 김연균
  • 승인 2017.0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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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롯데케미칼이 파견근로자 35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일 본사와 여수공장 등 전 사업장에 근무 중인 파견직 근로자 35명 전원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발표했던 그룹 혁신안 가운데 3년 동안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에 부합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 파견직 근로자는 2년간의 파견 근로 기간이 경과한 후에 내부 평가를 실시해 고용기준에 적합한 인원을 직접 고용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파견 근로형태를 없애고 직접 고용함에 따라 고용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사 초기부터 롯데케미칼의 급여 및 복리후생 제도 등을 적용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직접 고용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의 주요 직무는 영업지원과 사무행정 지원업무다.

롯데케미칼의 좋은 일자리 제공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파트너사 인력들이 담당하고 있던 품질분석 보조업무를 자체 수행하기로 하고 관련 인원 32명을 직접 고용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자체적으로 수행 가능한 업무를 추가로 파악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파트너사 직원들에 대한 직접 고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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