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트럼프 시대에서 살아남는 미래 투자 대비책!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발견하라”

300만 독자가 선택한 ‘부자 아빠’ 시리즈 최신작
부자와 권력자들이 돈, 정부, 은행 제도를 이용해 부를 강탈하는 방법을 살피고, 금융 비상사태 속에서 자
산을 확보하는 미래 투자 대비책을 소개한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세컨드찬스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때 찾아오는 인생의 두 번째 기회라는 의미로, 저자는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 서 기회를 발견하고 붙잡을 때 세컨드 찬스가 찾아온다고 강조한다. 트럼프 당선 후 세계정세는 정치·경
제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혼돈에 봉착했다. 이 책에 의하면 위기라는 키워드가 대두된 지금이야말로 최고
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국민을 비호한다는 미명 아래 정책,
제도, 교육, 시스템 등을 통제하며 부를 강탈한 정치 지도자들을 고발하고, 그들의 술수에 흔들리지 않고
부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 책은 트럼프 시대를 맞이하는 우
리를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다가올 최악의 경제 비상사태

우리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

저자는 이 책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과거’ 속에서 금융 위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현재’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분석하며, ‘미래’에 맞이할 두 번째 찬스를 위해 위기와 역경 속에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찾는다. 더불어 계층별 자본 소득, 중산층 소득 가구 수, 주택 압류 현황, 소비자 물가 지수, 대졸자
실업률 등의 변화 추이를 50여 개의 도표, 그래프, 그림으로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비상사태(emergency)’라는 단어에서 ‘부상(emerge)’을 포착한다. 즉 사람
들이 위기라고 생각하는 비상사태로부터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사회가 부상한다는 것이다. 이
러한 패러다임으로 사고한다면, 트럼프 당선 후 정치·경제적으로 위기와 기회라는 상반된 키워드가 대
두된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최고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 될 것이다.
권력자, 부자들로부터 나의 부(富)를 지켜라

로버트 기요사키는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자신을 이끈 영혼의 스승으로 세계적인 건축가이
자 미래학자인 버크민스터 풀러를 꼽는다. 버크민스터 풀러가 창안한 그런치(GRUNCH, ‘보편적 총 현금강탈
Gross Universal Cash Heist’의 머리글자로 만들어진 약어) 개념을 빌려 우리의 부를 강탈하기 위해 교묘하게 심어
놓은 정책, 제도, 교육, 시스템 등을 지적한다. 그런치 세력은 우리를 수호해 준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정치 지도자까지 포함한다. 저자는 이를 폭시록시(Foxy Loxy, 간사한 꾀로 우매한 동물을 잡아들이는 여우)에 빗
대어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귓가에 밀어를 속삭이며 이중적인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들의 행위
를 폭로한다.

그에 의하면, 실업률 수치를 조작한 존 F. 케네디, 사회보장기금을 정부의 총예산으로 편입시킨 린든 B.
존슨, 인플레이션 수치를 조정하기 위해 에너지와 식료품 항목을 제외시킨 리처드 M. 닉슨, 에리사 법을
통과시킨 제럴드 포드, 블랙 먼데이 주가 대폭락 사건을 발생시킨 로널드 레이건, 세금 인상을 단행한 조
지 H. W. 부시, 글라스-스티걸 법을 폐지한 빌 클린턴, 메디케어 현대화법을 통과시킨 조지 W. 부시, 오바
마케어를 추진한 오바마 모두 국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일부 권력자와 부자들의 배를 불리며 세계 경제
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정책과 제도의 술수에 속지 않고 현명하게 자신의 부를 지키고 늘리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
까? 저자는 저축보다는 1차적 자원에 투자하고, 부동산을 이용해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무엇보다 이 모든
시스템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금융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융 교육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시야를 확보할 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생각의 전환 역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 안진환 옮김 / 민음인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