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60세 법제화 뒤 기업 70%가 임금체계 개편
정년 60세 법제화 뒤 기업 70%가 임금체계 개편
  • 김민수
  • 승인 2017.03.2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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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정년 60세가 법제화된 뒤 기업 10곳 중 7곳이 임금체계 개편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기업들이 임금제도에 변화를 주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 227개를 대상으로 임금체계 개편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3년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지난해까지 임금체계 개편을 한 기업은 67.7%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기업의 개편방식은 '임금피크제 도입 52.2%', '인센티브 도입·확대 31.3%', '기본급 체계 개선 28.4%' 순이었다.

응답 기업의 30.0%는 2013년 이후 정기상여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상여금 전부를 기본급에 통합'한 기업이 46.3%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과 변동성과급으로 각각 분리 흡수'한 경우가 34.1%, '전부 변동성과급 재원으로 흡수'한 경우가 14.6%로 조사됐다.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기대 효과로는 '근로자 동기부여 강화'가 33.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노동 관련 법·제도 리스크 최소화 27.7%', '인건비 절감 12.8%', '신규채용 여력 확대 1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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