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동박사]저성장시대 한국의 관광산업은 어떻게 변할까?
[김근동박사]저성장시대 한국의 관광산업은 어떻게 변할까?
  • 김민수
  • 승인 2017.03.2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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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국민들은 삶의 질적 수준 향상을 지향하면서 행복을 찾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다. 행복이란 매우 주관적인 말이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실현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거나 이를 찾아 가는 과정을 말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이나 이상과는 달리 현실세계에서는 자기가 추구하는 것을 그리 쉽게 얻거나 달성할 수 없다. 그래서 에너지가 소비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를 해소할 필요가 생긴다.

이와같이 사람들은 즐거움을 얻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직업외 취미 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한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루어지는 것에 스포츠나 관광이 있다.

한국은 선진권 경제 진입과 더불어 관광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이 작은 나라 한국이 한해(2016년) 2,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았다. 한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그동안 잦은 정권 교체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간과했다. 그래서 한국에 추월당한채 상당기간을 지내왔다. 하지만 현직 아베 수상은 관광산업이 선진국 일본을 이끌 중요산업으로 자리 매긴후 육성에 돌입했다.

한국의 면적(4배)이나 인구(2.5배) 보다 큰 일본이 이제 겨우 외국 관광객 2,000만명(2016년)을 돌파했지만 3년후 동경올림픽 개최시까지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중기 비전과 6,000만명 유치라는 거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내가 살아본 바에 의하면 일본은 공기와 물이 맑고 깨끗하며 전국토가 잘 가꾸어져 있기 때문에 전국이 휴식이나 즐거움을 줄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진 화산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잦은 국가라고 하지만...

한국도 다시 한번 선진국의 주요산업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장 등을 확대하는 등으로 힘을 기울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매년 엄청난 외국인 찾아온다는 관광지로 사업성취 소원을 빌면 이룰 있다는 일본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있다. 입구에 이자카야 즉 포차가 잘 구비되어 있어 일본의 서민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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