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재택 원격근무 인프라구축 지원사업 본격화
노동부, 재택 원격근무 인프라구축 지원사업 본격화
  • 김용관
  • 승인 2017.04.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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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기자]
정부의 재택,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지원사업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신규 사업인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이르면 5월부터 선정기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풍림무역 등 4개사는 5월달까지 지원금의 1/2 범위에서 선금을 신청할 수 있고, 남은 지원금은 인프라 구축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로 풍림무약(주)은 4월 중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고, 5월 내 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근로자의 근무만족도, 업무 집중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택.원격근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승인기업 선정심사 시 유연근무 확산에 대한 사업주의 의지가 명확하고, 시스템 구축 및 제도 도입 계획, 유연근무 정착 방안 등이 구체화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고 밝혔다.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제도는 재택.원격근무 도입에 따른 기업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지난 17년 신설된 것으로, 지원 내용은 그룹웨어, 보안시스템 등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직접 지원하고, 재택.원격근무용 통신 장비 등 설비.장비구축비는 최대 4천만 원까지 융자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고용센터 기업지원과로 신청서.계획서를 제출하고, 원격근무제 도입 목적과 실천 가능성, 계획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승인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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