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하 알바몬)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인 75.8%의 알바생이 CCTV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CCTV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44.3%는 ‘CCTV 설치가 사건 및 사고를 예방,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서’를 이유로 꼽았다.
그 뒤로 ‘각종 억울한 상황에 대해 알바생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 자료가 되니까(29.6%)’, ‘도난 등 매장 내 사건/사고 발생 시 사후 확인 및 처리를 위해(23.7%)’가 있었다.
특히 아르바이트 도중 신변의 위협을 느낀 알바생들이 ‘CCTV가 필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이 ‘근무지에 CCTV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신변에 위협을 경험했다고 밝힌 알바생(85.8%)이 그렇지 않다고 말한 알바생(68.9%)보다 약 17% 정도 높게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편 CCTV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CCTV설치에 반대하는 24.2%는 ‘알바생 및 직원 감시용으로 활용될 것 같다’(58.5%), ‘사생활, 인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30.8%)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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