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전국대학교·전문대학교 취업관리자협의회 통합 워크숍 열려
2017년 상반기 전국대학교·전문대학교 취업관리자협의회 통합 워크숍 열려
  • 이효상
  • 승인 2017.04.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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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전국대학교·전문대학교 취업관리자협의회 통합 워크숍이 열렸다.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을 책임지고 있는 300여개 대학 교직원이 참가한 전국대학교.전문대학교 취업관리자협의회(4년제·2년제)가 4월26일~28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고학력 청년 일자리창출 및 취업 미스매칭 해소’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4년제와 2년제 취업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은 4년제와 2년제 대학이 각각 모임을 가져 왔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이 취업률 상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회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한계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보다 효율적인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리고 대학생들의 취업을 책임지고 있는 실무자들이 실현 가능한 정책제안을 만드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들은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선거후 새정부에도 정식으로 제출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직업 선택을 위한 진로교육이 중등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대학입학 후에는 NCS를 근간으로 현장중심형 진로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근간을 이루었다.
그리고 직무적성 중심의 진로설정이 중요하므로 직업교육 시스템을 개개인의 적성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진행하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그동안의 단기 성과중심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중심의 중·장기적인 직업교육 체계로 이행이 중요함도 강조되었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설동룡 한국해양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 실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해보자. 그리고 기업들이 청년들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제안하자” 고 말했다.

전국대학취업관리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새정부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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