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김연균 기자]5월 20일 실시되는 ‘제14회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의 출제경향이 발표됐다. 근로기준법 등 시험 과목과 관련된 법률의 개정 상황을 유심히 살펴야 하며, 특히 외국인 고용법률, 비자 문제가 추가된 점을 감안해 관련 법률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출제경향은 총 6개 과목(근로기준법 해설, 파견법 해설, 4대보험 실무, 구직자 상담 및 인력 수급, 파견근로자 관리, 마케팅실무)에 대한 출제문제수와 출제의도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시험을 앞둔 응시생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험은 예년과 달리 구직자 상담 및 인력수급 시험에 외국인고용실무와 인력채용시 알아야 할 필수 법률이 추가되었고, 마케팅 실무에 영업사원이 이해해야 할 계약서, 견적서 실무가 추가 되었다.

▲근로기준법 해설

근로기준법 해설은 예년과 대동소이하다. 출제비율이 높은 부분은 ‘근로기준법 총칙에 관한 문제’, ‘근로계약에 관련한 문제’, ‘근로시간 및 임금에 관련한 문제’, ‘취업규칙에 관련한 문제’에 관한 것이다. 주관식 4문항을 포함 총 30문항이 출제된다.

▲파견법 해설

이 과목은 인재파견지도사로서의 임무수행을 위한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시행령, 시행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파견사업주(파견사업관리책임자)와 사용사업주(사용사업관리책임자)로서 강구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알고 있는지, 최근 개정된 법률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판례동향을 통해 파견법의 실제 법률적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묻는 문제도 포함된다. 주관식 2문항을 포함 총 20문항이 출제 된다.

▲4대보험 실무

4대보험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근 개정된 법률의 이해가 필수이다. 출제의 난이도는 중, 하의 비중을 높였다. 실무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므로 이론의 이해를 기반으로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출제 문항수는 단답형(괄호 넣기)을 포함한 총 30문항이다.

▲구직자 상담 및 인력 수급

인력수급과 구직자 상담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잡매니저로서 면접 진행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 인력 수급의 업무흐름과 구직자 상담의 중요성에 대한 문제와 면접에 대한 개요와 목적과 면접 실무에 관한 문제가 주요 내용이다.
예년과 다른 점은 외국인고용에 필수인 외국인고용법률, 비자종류, 외국인직원 관리 등이 추가되었고, 신규 직원고용에 필요한 법률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처음으로 출제되었다.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진 객관식 18문항 주관식 2문항이 출제 된다.

▲파견근로자 관리

인재파견지도사의 전문지식을 평가하고 실무에 잘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파견근로자의 활용에 대한 인사관리 능력, 거래처 관리능력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진다. 주요내용으로서는 ‘근로계약 및 파견계약 이론’, ‘파견근로자 관리’ 등 실무지식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주관식 4문항을 포함, 총 40문항이 출제될 계획이다.

▲마케팅 실무

마케팅 실무는 예년과 달리 실제상황을 상정한 계약서와 견적서 실무가 추가되었는데, 일부 계산문제가 포함되었다. 마케팅이론은 ‘마케팅기획의 이해’, ‘마케팅기획 필수지식’, ‘여러 가지 마케팅 기법’, ‘HR실무에서의 마케팅활동’, ‘제안과 프레젠테이션 전략’ 등 거래처 개발에 필요한 영업실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주관식 2문항을 포함 총 20문항이 출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