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업단지 18곳 조성으로 일자리 6만개 창출
김해시, 산업단지 18곳 조성으로 일자리 6만개 창출
  • 강석균
  • 승인 2017.05.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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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경남 김해시가 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6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11일 2020년까지 775만㎡ 규모에 걸쳐 산업단지 18개를 조성하는 ‘4개년 산업단지 공급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4개년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679개 기업체 신규 입주와 6만 여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돼 14조 960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역내 7000곳이 넘는 업체 중 90%이상이 10인 미만인 영세한 산업구조를 계획적 산업단지 공급을 통해 주거, 교육, 환경을 고루 갖춘 미래형 구조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김해 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사이언스파크, 서김해산단, AM하이테크, 대동첨단산단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김해 미래 3대 전략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의생명산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까지 480억원을 들여 13만㎡규모의 기계금속 소재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023년까지 5500억원을 투입해 165만㎡ 자동차부품 특화산단도 조성한다.

또 2019년까지 260억을 메디컬디바이스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실용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로 15만㎡ 규모의 식품특화산업단지와 36㎡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도 2022년까지 추진된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대상 입지를 농지는 영농여건 불리지역, 비농지, 미경지정리 지역으로 제한하고, 산지는 준보전산지로 유도해 토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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