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올해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대상 사업장 7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노사관계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선정으로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선정사업장은 기존 100개사에서 최종 107개사로 늘어났다.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가 공동으로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장 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추구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그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별 프로그램을 공모·심사하여 지원하여 왔으며, 올해의 경우 195개사가 신청하여 총 100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지난 4월 18일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선정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 내 노사관계 동반악화를 예방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노사관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추가선정된 기업은 예비후보사업장(20곳) 중 상위에 오른 동그린 주식회사, ㈜세미시스코, ㈜세진중공업, ㈜엑스피넷, 케이시시정공㈜,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한국몰드 김제(가나다 순, 1~7순위) 등 7곳으로 대부분 제조업종 중소기업이다.
이들 7개 사업장은 17일부터 사업장별로 개별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대·중소기업, 원·하청기업 공생발전, △정규직·비정규직 협력증진, △(고용·노동 분야) 정책적·사회적 이슈,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사업장별로 수립한 필수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노사 간 신뢰 구축 및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지원사업이 현장의 노사상생 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적정한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사업장을 추가 선정했다”며, “노사관계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하여 대·중소 동반성장과 노사상생협력 수준 향상에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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