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월부터 정규직 전환
인천공항, 8월부터 정규직 전환
  • 김용관
  • 승인 2017.05.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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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구성, 7천여 간접고용 인력 대상
[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내 1만명 정규직 전환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인천공항공사는 정일영 사장 주재로 긴급 경영회의를 열고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TF는 정규직 전환반과 신규 일자리 창출반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7월 말까지 실행 계획을 수립해 8월부터 연말까지 공항 운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는 3월 말 현재 보안 경비 청소 등 간접고용 형태의 협력업체 비정규직 6903명이 일하고 있다. 연말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비정규직이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법률 및 노동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자문위원회와 전문컨설팅단을 구성하고 노조의 협조도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 사장은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마련해 새 정부의 정책 1순위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고 동반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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