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에 예산 16조6000억원 투입한다
중소기업 육성에 예산 16조6000억원 투입한다
  • 강석균
  • 승인 2017.05.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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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집행하는 예산이 16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중기 육성 예산이 18개 중앙부처의 288개 사업에 14조3000억원(융자 7조3000억원), 17개 지자체 1059개 사업에 2조3000억원(융자 1조2000억원) 등 총 16조6000억원(융자 8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6조5000억원)보다 0.7% 증가한 규모로 중기청이 72개 사업, 7조5000억원(52.0%)으로 가장 크고, 산업부 75개 사업, 2조2000억원(15.2%), 고용노동부 18개 사업, 1조7000억원(11.5%) 순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116개 사업, 6439억원), 서울(61개 사업, 4520억원), 대구(102개 사업, 1523억원) 순으로 많았다.

기능별로는 금융 분야(146개 사업, 9조4000억원)가 가장 많았으며, 기술 분야(295개 사업, 2조9000억원), 인력 분야(84개 사업, 1조5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 간은 창업 활성화 관련 지원 예산이 증가했다. 중기청이 추진하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은 지난해 652억원에서 올해 922억원으로,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은 260억원에서 500억원, 중소기업재기 지원사업은 64억원에서 15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고용창출과 유지를 위한 예산도 상승했다. 고용촉진지원금은 지난해 665억원에서 1478억원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은 258억원에서 68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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